Dawn of Fire: Avenging Son 리뷰 (上) Warhammer 40k


"I was there the day the Imperium died.
(제국이 죽던 날, 나는 그 곳에 있었다.)"
- 메시니우스. 스페이스 마린 캡틴.

 오늘은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차기 대하 서사시로 밀고 있는 던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첫 시작인 어벤징 선을 리뷰해봅시다. 예전에 메피스톤 3부작 리뷰를 끝낸 후,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서 다음 소설 리뷰 대상으로 의견을 물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요청이 가장 많았고 얼마 전 게시한 한정판 관련 글에서도 한정판이랑 상관 없이 갑자기 어벤징 선 리뷰를 써 달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확실히 주목도와 인기가 높긴 한 모양입니다.  

 일단 배경부터 간단히 설명드리면, 이 소설은 길리먼이 부활하고 테라로의 머나먼 여정 끝에 황제를 만나고, 자신의 목표를 확고하게 세웠던 종전 프라이마크의 부활 시리즈 직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길리먼이 테라에 정착하여 제국 행정을 손 보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카울로부터 인계 받은 후 드디어 인도미투스 성전의 첫 걸음에 나섭니다. 그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점에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설정으로만 존재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백이었던 인도미투스 크루세이드가 시작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30k보다 40k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호루스 헤러시처럼 긴 시간에 걸쳐(이제는 조금 너무 길어진 것도 같지만 아무튼)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대하소설이 늘 부러웠습니다. 40k 소설 시리즈는 길어야 3권에 외전 한 두 권이고, 그마저도 캐릭터에 집중한 소설이 대부분이고 역사적 흐름을 다룬 소설은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그런 의미에서 던 오브 파이어 시리즈는 출시 전부터 무척 기대하고 있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사시의 첫 시작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책이 쉽게 리뷰를 쓰기에는 영 어려운 소설이라는 점입니다. 왜? 내용이 엄청 어렵나? 아뇨, 블랙 라이브러리 소설이 철학서도 아니고 다 거기서 거기죠. 그러면? 영 재미가 없어서 쓸 맛이 안나나? (고역이었던 메피스톤 1권) 아뇨. 재밌어요. 확실히 읽는 내내 재밌긴 했는데.. 그런데 구성이 너무 난잡합니다. 분량은 그냥 보통 블랙 라이브러리 소설 수준인데, 등장 인물이 너무 많고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도 너무 많아요. 블라 소설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전개를 교차해서 보여주는거야 거의 늘 보다시피할 정도로 흔한 서술 방법이긴 한데, 이 정도로 여러 사건들이 한 권에 들어간 것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그냥 잘라내도 전체적인 줄거리에 전혀 영향이 없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이게 시리즈의 1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은 납득이 됩니다. 급격하게 진도를 빼기보다 추후에 일어날 사건들의 배경을 만들어 두는 것은 대하 시리즈의 1권인 만큼 필요한 일이겠지요. 그러니 이건 조금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여튼 리뷰도 지나치게 늘어질 것 같아서 좀 걱정이니 최대한 간결하게 쓰도록 노력해봐야 하겠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1. 길리먼: 프라이마크.

 2. 아사기: 세인트 에스터호의 선장/ 함대의 장. 밑바닥부터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옴. 강화되지 않은 일반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이 매우 강한 여자인데, 강박도 심해서 압박을 많이 받는 것으로 표현됨. 그걸 약으로 해결하는 약쟁이임. 레즈비언..일지도?

 3. 메시니우스(원어 발음은 메시나이우스일지도?): 화이트 컨설 챕터의 캡틴. 챕터가 현재 상당 부분 갈려나가서 재건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다. 길리먼의 호위 대장. 이후 길리먼의 명을 받고 테르티우스 함대에 파견을 나감. 구마린의 빛이자 희망. 이 소설의 간지 담당을 맡고 있다.

 4. 파비안: 역사가. 과거 역사의 자료들을 몰래 수집하고, 매사 의문을 갖는 지성인(이자 41M 입장에서는 이단). 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길리먼의 신뢰를 받게 된다. 지금 리뷰글 쓰고 있는 본인보다 더 쫄보이다.

 5. 로스토브: 오르도 제노스의 인퀴지터. 하지만 외계인을 수하에 고용하고, 나름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오히려 로그 트레이더 같아 보이기도. 수하에 있는 외계인 부하는 암컷으로 타우 무기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온갖 외계인 기술을 거리낌없이 사용함.

 6. 노라: 테라의 최하층에서 전 우주에서 날아오는 메세지를 연속 11시간 동안 분류하는 고된 노역(헬조선에선 일상인데)을 담당. 놀라운 메세지와 타로카드의 불가능한 배열을 보고 계시라고 생각하여 이를 상부에 보고하고자 함. 이 소설에만 등장하는 일회성 캐릭터 같은데, 분량이 많다.

<함장 아사기와 인퀴지터 로스타브의 일러스트>

 이게 "주요" 등장인물이라, 조연까지 전부 감안하면 등장인물들의 수가 엄청납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부 교차해서 펼쳐지니 좀 왔다 갔다 하는 면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전부 다룰 수는 없으므로, 일단 제일 관심도가 높을 길리먼과 스페이스 마린 캡틴 메시니우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써볼게요. 제가 언급 않는 부분도 엄청 많고, 그런 부분들도 분명히 추후 이어질 시리즈의 전조들이 될테니 여유가 되신다면 꼭 직접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화려한 픽토그램으로 챕터마다 첫 글자를 시작합니다. 한정판 사세요 두 번 사세요.>

 소설은 아주 인상적인 서두의 문구. "I was there the day the Imperium died."라는 메시니우스의 대사로 시작됩니다. 물론 이는 조금 훗날의 일이다. 라고 부연하면서 말이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는 워해머 로어에서 가장 유명한 그 명대사. 호루스 헤러시의 시작. "I was there the day Horus slew the Emperor."의 변주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테라 공성전. 물론 호루스 헤러시의 테라 공성전이 아니라, 길리먼 부활 후에 일어난 2차 테라 공성전이고, 쏟아지는 디먼들과의 교전이 정말 정말 실감나게 묘사됩니다. 전투 장면만 보자면 거의 역대급으로 잘 쓴 챕터입니다. 시리즈의 시작이라 엄청나게 공 들인 부분이 눈에 띌 정도로. 하지만, 사실 이 것은 메시니우스의 대뇌에 직접 기기를 연결하여 그의 기억에 기반한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메시니우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전투를 복기하며 자신의 실수를 검토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입니다. 

 길리먼은 테라로 온 후 처리할 일들이 워낙 많아 세 달이 지나서야 겨우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아직 운명의 갑옷을 벗는 것을 상상조차 못 할 시기라, 침대에 누워 자는 것이 아니라 갑옷의 구조에 지탱하여 서서 잡니다. 20명의 다양한 챕터 출신의 스페이스 마린 캡틴들이 호위를 하는데, 원을 그리며 10명은 바깥을 향해, 10명은 길리먼을 향해 경계를 섭니다. 이는 길리먼 본인이 아직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기 때문인데, 부활 직후인데다, 외계인의 도움을 얻은 기술을 빌렸으니 자신 또한 경계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실시된 것입니다. 그의 거처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황궁으로부터 적당히 가깝되 반역을 꾀한다는 의심을 피하고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프라이마크 사이에서도 튀지 않고 적당히 중간을 가던 성격이 이런 곳에서 종종 드러납니다.

 메시니우스는 지난 1만년 동안 길리먼을 위시한 프라이마크들을 신처럼 묘사한 화가와 조각가들의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면 중에 종종 괴로워하는 길리먼을 본 메시니우스는 그가 신이 아니라 불완전함과 실수와 감정을 품고 있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적인 결점은 오히려 그로 하여금 더욱 그를 지켜야겠다는 결의에 불타게 합니다. 

 테라 입성의 전 과정을 길리먼 옆에서 보좌한 그는, 테라를 처음 봤을 때 길리먼의 실망과 그 직후 사건들에서의 절망을 관찰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국을 위해서 숭배의 대상으로 남아야 했습니다. 원해서가 아니라 필요해서. 그 간격에서 길리먼이 부담하는 피로와 고난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감정이었습니다. 하여, 메시니우스에게 길리먼은 신이라는 숭배와 경외의 대상에서 내려와 주군이라는 충성과 경애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좌상단의 흰색 마린이 메시니우스의 소속 챕터, 화이트 컨설입니다.>
 

 테라 행정부 소속의 파비안은 그의 숙소에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아니, 처음에는 일기였지만 점점 내용이 붙어 지금은 발각될 경우 사형에 처해질 정도의 "무언가"를 쓰고 있지요. 과거의 자료들을 살펴보다 점점 상상력과 결합하여 더 깊은 자료를 찾아보게 된 그가 쓰게 된 것은 "역사". 그는 스스로를 "역사가"라고 칭하기로 합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프라이마크가 9명인 줄로만 알고 있고, 호루스 헤러시의 전말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카오스의 존재는 금기처럼 여겨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금기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법. 파비안에게 카오스의 손길이 닿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 스스로 사형의 중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연구를 해나가는 동력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연구는 점차 주변의 동료들과 마찰을 빚게 됩니다. 상류층으로 풍족하게 지내는 파비안의 동료들은 하층민들의 반란을 아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파비안은 이런 위험한 징조들이 결국 제국의 몰락을 가져올지 모른다고 걱정하지만, 동료들은 만연하게 제국은 영원한데 무슨 소리냐는 반응입니다. 파비안은 황제 이전에 지구에 있었던 여러 제국들의 운명을 거론하며, 그 제국들이 망하기 직전의 징조가 지금 우리 제국에 일어나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변하지만, 동료들은 으잉 우리 제국은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이게 무슨 소리래. 너 지금 제국이 망했으면 좋겠음? 이단이다! 하면서 신고합니다. 

<광기와 맹신의 시대, 테라의 모습.>

 파비안은 이들을 피해 황급히 숙소로 돌아가지만 이미 군복에 라스건을 소지한 이들이 방을 이 잡듯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파비안의 책상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장교는 그가 숨겨둔 일기를 흔들며, 지금 당신 큰일난거 알지? 하며 파비안을 강제로 데려갑니다. 어디로? 놀랍게도 프라이마크의 면전으로 말이죠. 

 길리먼은 본인이 부재 중에 모든 의문이 이단시되고 역사가 사라져버린 제국의 현황을 탄식합니다. 황제가 온전할 때에, 인류의 역사는 거의 모두 밝혀졌으나, 황금 옥좌 이후 대부분이 다시 소실되었고, 이 잃어버린 인류의 지식을 다시 채우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새로운 대성전에서 승리한 후에(이미 승리를 전제하는 프라이마크님) 인류는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나아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뭐, 역사가 필요하겠죠. 

 하여 파비안을 위시한 일부 사람들에게 인도미투스 성전에 동행하여 새로운 역사를 가능한 왜곡 없이 진실되게 기록하고, 길리먼이 1만년 간 정지장에 누워 있던 동안 있었던 일들 또한 밝혀내어 기록해주기를 요청합니다. 파비안은 경외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이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이후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되고, 테라 궤도에는 화성에서 온 거대한 함선이 정박합니다. 길리먼과 하이 로드를 위시한 테라의 최고위 인사들에 대한 초대장과 함께. 길리먼을 호위하는 메시니우스와 역사가 파비안도 동행합니다. 이 함선은 단순히 큰게 아니라 정말 정말 엄청나게 거대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타이탄이 여러 대 들어찰만큼 거대한 회랑들을 지나며, 메시니우스는 뭔가 익숙하면서도 처음 보는 형태의 탱크, 워커, 항공기들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분명 규모와 형태는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할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인데, 너무 새로웠기 때문이죠. 

 복도를 돌자 수천 벌의 파워 아머가 보호 필름이 여전히 붙어있는 채로 착용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워 아머는 제조법이 매우 복잡한 희귀한 자원으로 이 정도의 대량 생산은 본 적도 없고, 이 정도의 자원을 아껴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의아해하며 길리먼에게 이게 대체 무엇인지 묻는 메시니우스. 길리먼은 그간 비밀로 한 점에 대해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드디어 밝힐 때가 왔구나. 하며 눈 앞의 마지막 문을 밀어냅니다. 

 문 뒤에는 이 거대한 함선에서 가장 큰 방이 있었는데, 조명은 이들이 서 있는 연단 밑의 부분만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회색 갑옷을 입은 100명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오와 열을 맞춰 대기 중. 이들을 살펴보는 메시니우스는 그들이 더 크고, 새로운 종의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립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하는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벨리사리우스 카울. 카울은 스스로의 작업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이 이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엄청난 쇼맨쉽에 내가 이거 만드느라 엄청 힘들었어, 남들이 다 나 이단이니 뭐니 욕해도 혼자 묵묵히 하느라 얼마나 괴로웠다구, 자 봐 더 강하고 더 충성스럽고 더 튼튼한 마린이야. 굉장하지? 등등 끝이 없는 생색과 자화자찬이 민망할 지경이지만, 그가 시연한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들의 움직임은 극도로 기능적이고 효율적, 보고 있던 모든 이들이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시연을 마치자 방의 조명이 전부 켜지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공간에 가득차 있는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과에 만족스러워하는 길리먼은 눈 앞에 있는 것만으로 2.4만 명이 있는 듯 한데, 이게 전부인지를 카울에게 묻습니다. 이것은 고작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또 호들갑을 떠는 카울. 그래서 총원이 얼마냐고 묻는 길리먼의 이어지는 질문에 그는 답변을 합니다. GW가 요즘 갈수록 설정 구멍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연표나 숫자 놀음을 피하려고 하는데, 그게 여기서 또 드러납니다. 그래서 몇 명이냐구요? 이어지는 책의 문구. "카울이 답변한 그 순간, 은하의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 라고 합니다. 아니 은하가 바뀔 정도면 그게 대체 몇 명인지..

 그리하여 제국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수하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리먼의 인도미투스 성전의 선포. 더 이상 제국은 과거의 폐허에서 신음하며 그 영광을 회상하며 천천히 쇠락해가지 않을 것이다. 제국은 어둠을 물리치고 황제가 추구했던 이상을 달성할 것이다. 진보하고 혁신하며 전진하는 새로운 제국의 역사를 열어나가겠다. 는 내용을 하이 로드에게 선포하는 길리먼. 이제 남은 것은 누가 그 역사적인 대성전의 시작을 끊을 것인지 입니다. 길리먼과 함대장들의 회의에서 선봉의 욕심을 내는 함대장들. 그 중 특히 반레스커스 함장은 공명심이 강하고 야심만만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자신을 먼저 보내달라는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길리먼은 일단 원래 예정한대로 퀸투스 함대를 먼저 파견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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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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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자유로운 2020/11/05 18:46 # 답글

    이제부터 페이지가 채워지는군요. 그 엄청난 시간들의 이야기가.
  • 아슈라 2020/11/05 20:10 #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마린의 홍보 컨벤션이 펼쳐집니다.
  • 무명병사 2020/11/06 15:46 # 답글

    그레이실드의 등장이군요. 아아...
    + 충성파 워드 베어러 앵커라이트 이야기도 기대 중(...)
  • 아슈라 2020/11/07 17:25 #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마린들은 거의 다 그레이쉴드가 될 것 같네요. 원 챕터와 조우하여 이별하는 모습도 곧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세스코마린 2021/02/22 20:24 # 삭제 답글

    리더스 다이제스트판으로 읽어도 황꿀잼인데, 저거를 원서로 읽는 사람은 월매나 재밌을까영
  • 아슈라 2021/02/23 14:32 #

    2권 다이제스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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