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3일
스페이스 헐크(1996-2nd Ed.) 포스팅.
序.
보드게임 스페이스 헐크(1996)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글루를 열고 가장 긴 공백만에 쓰는 글이라 뭔가 어색하네요; 단도직입적으로 이 글의 목적은 크게 보아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스페이스 헐크 자체에(들어있는 미니어쳐 말구요;)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많은 유저들께(룰이 구판과 같다고 여겨지는 만큼)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려드림과 동시에,
2) 출제자의 의도 파악입니다; 그 의도에 대해 제가 내린 나름대로의 정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슨 말인지는 포스팅 말미에 명시하겠습니다.
고로 이 포스팅 역시 두 의도에 맞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두 목적 모두 부합하기를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결론은 따로 쓰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더 나아가 http://blackasura.egloos.com/1923321 이 포스팅 말미에 했던 약속 역시 지금이 아니면 지킬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럼 시작합니다~
本-1.
제가 스페이스 헐크(2nd Ed.)를 얻게 된 건 어찌 보면 운빨입니다. GW 매장에서 알바하던 아는 형네 집에 갔다 한번 게임해보고 빠져버린 이후로 아빠한테 사달라고 조르던 초등학생 본인은 어느날 아버지의 회사 본사 회장(당시 사장)님께서 듣고 저희 집에 잠시 저녁차 들르실 때 들고 계신 박스에 고마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돈 없는 초등학생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죠. 아직까지 잘 보관하고 있는 그 박스가 바로 1996년의 스페이스 헐크 박스셋이었습니다.

문제의 그 박스
당시 GW는 현재처럼 플라스틱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일반 택티컬 마린 정도가 유일한 플라스틱이었고, 터미네이터는 고사하고 데바스테이터, 어썰트 스쿼드 등이 전부 주석이었던 시대였습니다. 그랬던 그 시절 터미네이터는 돈 없는 초등학생이었던 제게는 몇달 걸려야 겨우 두 모델(블리스터;) 살 수 있던 사치의 절정판이었죠. 그런데 이 박스를 통해 본격적인 플라스틱 터미네이터, 더 나아가 본격적인 GW 플라스틱 미니어쳐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플라스틱 터미네이터(H.Flamer)와 진스틸러입니다. 스프레이가 떨어져서 스컬 화이트 페인트로 프라이밍 대용을 했던..
더군다나 블러드 앤젤! 스페이스 울프와 더불어 제가 키우던 양대 마린 챕터 중 하나였으니 기쁨은 말할 것 없었죠. 협조적이었던 여동생과 그때부터 몇주 동안 이 게임 붙잡고 놀았었습니다. 물론 터미네이터는 당장 페인팅해서 40k 게임에 썼던 것은 말할 것도 없죠. 스페이스 그럼 본격적으로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룰북은 영국에 두고 온 고로 미션북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스페이스 헐크는 명시적으로 구판 룰을 사용한다고 말했던 만큼 구성과 게임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션북입니다. 표지는 데쓰윙

수록된 모델의 간단한 조립/페인팅 가이드입니다.

미션 북은 이런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로어의 레이아웃과 진스틸러/터미네이터 진입로 등이 나와있고,
양측 목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개 터미네이터 측이 주체고, 진스틸러는 그 터미네이터를 막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새로 나오는 스페이스 헐크의 미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선 가장 간단한 1-1 미션을 예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양측 목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개 터미네이터 측이 주체고, 진스틸러는 그 터미네이터를 막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새로 나오는 스페이스 헐크의 미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선 가장 간단한 1-1 미션을 예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미션북대로의 레이아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측의 붉은 타원이 스페이스마린 배치구역입니다. 파란색 화살표는 진스틸러 플레이어가 임의로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며,
보라색 X가 바로 목표(파괴)지점입니다. 스페이스마린측의 목표는 X 지점을 화염방사기로 파괴하는 것이며,
진스틸러측의 목표는 그 플레이머를 든 마린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라색 X가 바로 목표(파괴)지점입니다. 스페이스마린측의 목표는 X 지점을 화염방사기로 파괴하는 것이며,
진스틸러측의 목표는 그 플레이머를 든 마린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게임의 진행을 살펴보지요.

아니, 얘넨 뭐야!
음.. 죄송합니다, 원래 들어있던 터미들 대신에 제 2nd Company 소속의 4번째 분대원들이 수고를 좀 해줘야겠습니다; ..그 이유는 말이죠, 솔직히 말씀드리기 정말 많이 민망합니다만.. ;
..
....

애들 상태가 이래요; 박스 열고 신나서 허겁지겁 페인팅한 허접한 초등학생의 수준이란 이런거죠(..) 여러분! 페인팅은 하면 할 수록 느는 것이 분명합니다! 제가 산 증인입니다; 무튼, 이 추한 모델들이 포스팅에 올라가는건 절대 제가 용납을 못하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은 모두 마린이 터미네이터라고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더 현실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중인 터미네이터를 처음에는 배치해봤으나, 보시다시피 당시에는 베이스의 크기가 현재 미디엄 베이스로 통일되어 있던 상태입니다. 터미네이터 사이즈 베이스의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고로 말판에 5명을 배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더군요. 만약 라지베이스 기준으로 판을 만들 경우 판의 크기가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마 신판 스페이스 헐크에서 터미네이터들의 베이스를 일반 40k에서 사용하는 것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마린들이 이동합니다.

이동은 주사위 한개당 한칸씩, 일반 보드게임과 유사하게 합니다. 문을 여는데는 이동력을 한칸 소모합니다.

진스틸러는 한번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배치됩니다.
진스틸러 플레이어가 위의 카드를 섞은 후 랜덤으로 뽑습니다. 그 후 뒤를 뒤집지 않고 진스틸러 배치지점에 배치합니다. 배치 가능한 카드는 미션마다 다릅니다. 이 미션의 경우 시작시는 0개, 그 후 매 턴마다 2개씩 증원됩니다. 
이렇게 배치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를 미리 뒤집어서 본다거나 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진스틸러의 마수..

문이 열리고, 마린의 직선 시야에 진스틸러 비컨이 들어온다면, 그 때 진스틸러 비컨을 뒤집습니다.
이번에는 "3"이 나왔네요, 그러면 그 자리에
이번에는 "3"이 나왔네요, 그러면 그 자리에


물론..

"0"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린의 Lucky Day죠 이런건.. 흔치 않습니다; 사격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톰볼터로 사격시,

요렇게 생긴 주사위를 굴립니다. 왼쪽 주사위는 6면체며 한면만이 Jam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Jam이 될 경우 총알이 막혀 발사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맞기만 하면 진스틸러는 죽습니다.

Jam의 예시
어찌되었든 이런 식으로 진행하여..

방을 화방으로 파괴하면 블러드앤젤의 승리!
참 쉽죠?


사용되는 각종 카운터들입니다.
그 유명한 CAT는 구판시절엔 왼쪽 하단에 보시다시피 그냥 카드보드 조각이었습니다.
이번 모델을 은근히 기대하는 중..
그 유명한 CAT는 구판시절엔 왼쪽 하단에 보시다시피 그냥 카드보드 조각이었습니다.
이번 모델을 은근히 기대하는 중..
스페이스 헐크에 대해 짧게나마 다루어보았습니다. 초등학생때만 플레이해보고 추후 룰북이 없어 룰적으로 오류가 있을 듯도 하지만 그런 부분은 아예 설명을 하지 않고 가급적 기억이 선명한 부분만 추려서 포스팅해봤습니다. 그래도 13년 전이니 가물가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추후 수정이나 새로운 포스팅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이스 헐크 게임 자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보시고 대강 어떤 게임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면 좋겠네요.
本-2
반년 넘게 고시공부를 하다보니 귀에 늘 박히도록 듣는 소리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라". 고시 뿐만 아니라 수능도 마찬가지고,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낸 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정답의 지름길인 것은 명백합니다. 그 수단으로 기출문제를 풀고 기타 등등 하지만.. 요는! 오크타운의 포스팅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오크타운 공식 블로그에서는 스페이스 헐크의 판매에 대해 15개 한정이며 선착순 판매는 아닐 것, 정도의 대략적인 조건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높은 확률로 구매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는 구매자(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출제자(오크타운)의 의도에 부합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고민하다 결국 이 포스팅 후단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간접적으로 말하거나, 은연중에 얻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제 성격에 맞지 않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오크타운에 입고되는 15개의 스페이스 헐크 박스 중 한개의 주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따라서 이하는 오크타운 측에게 왜 제가 스페이스 헐크 카피를 한 박스 deserve하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음; 조금 오만할지도 모르고, 다른 스페이스 헐크를 노리는 제너럴 분들의 공공의 적이 될 수 있는 발언이지만 딱히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저는 제가 국내에서 가장 고증과 설정에 충실한 블러드엔젤 제너럴이라고 자부합니다.
워우, 벌써 실**/Fal***/gr*********님 등 수많은 블러드엔젤 제너럴분들의 야유가 벌써부터 들리는군요; 하하;; 조금 조심스럽긴 해도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L 모델과 그에 딸린 L-Raider(http://blackasura.egloos.com/1811302)를 제외한 제 모든 블러드엔젤 모델들은 전부 정확한 편제에 따라 Cpt. Lazarus 하의 2nd Company를 모토로 삼고 모델링되었습니다. 이하를 참조하자면,

차이를 아시겠나요? 일반 마린/외계인 종족이 보시면 저게 뭐야? 하실지 모르지만, 타 블러드엔젤 제너럴분은 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선 블러드엔젤은 다른 마린들과 달리 택티컬/데바스테이터/어썰트 구분을 숄더패드로 정하지 않고, 헬멧 색으로 정합니다. 일반은 붉은색, 어썰트는 황색, 데바스테이터는 청색 이런 식이죠.
그 후 각자 스쿼드에 따라 다시 오른쪽 무릎의 무늬가 달라집니다. 위 모델은 좌로부터 1,4,3,7 스쿼드 소속입니다. 별도의 데칼이 없기 때문에 전부 손으로 그렸으며, 각자 저런 식으로 스쿼드가 10명씩 딸려 있습니다. 어썰트 마린의 경우 노란색 헬멧이 유치원생 모자같다는 비난과 스스로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블러드엔젤!"이란 일념으로 노랗게 칠해놓았습니다. 핑크색이었더라도 그렇게 칠했을 겁니다;
다음은,


제가 올해 게임을 했던 유일한 시기였던 6월 중 다이스스트림에서 열린 자체 토너먼트에서 역시, 다른 블러드앤젤들이 우월한 코덱스 스페이스마린을 선택했을때도 유일하게 코덱스: 블러드엔젤을 지켰던 본인입니다. 저는 국내의 블러드엔젤 제너럴들 중 챕터에 대한 애정과 설정에 있어서는 첫손 꼽는다고 생각합니다.
블러드엔젤의 신판출시가 스페이스 울프의 흥행에 달려있을 뿐만 아니라 신판 룰북의 뒤편의 스탯칸에 블러드엔젤의 칸은 딱 한개밖에 없을 정도로 블러드엔젤은 사실 GW내에서 인지도를 크게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현 상황에서 블러드엔젤을 테마로 한 게임, 더 나아가 고유 모델들은 블러드엔젤 제너럴인 제게는 잃을 수 없는 기회입니다.
또한 스페이스 헐크 게임 자체의 오랜 팬이며, 단독으로 그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저는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오크타운 측에서는 이미 스페이스헐크 관련 전화문의를 수없이 받았을 것이 분명한 만큼, 저는 다른 방식으로 제 적격성을 어필하고자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공부를 핑계삼아 핸드폰을 해지했고, 인터넷을 집에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각즉각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제 상황에 대한 보완책이기도 합니다. 제가 준비한 답이 정답이 될지는 출제자의 심중에 따라 달리하는 것이겠으나, 저는 충실히 문제를 풀었고 채점을 기다릴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Hail Praetor Sanguinius.
# by | 2009/08/23 17:25 | Miniature Life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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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크타운에 관련 공지가 업데이트 되지는 않았지만, 아슈라님의 유저로서의 경력 및 충실도 등을 고려해 보면 오크타운에 입고될 15개의 스페이스 헐크 제품 중 1개의 주인이 될 적격성 요건이 충족된다고 생각됩니다 :)
정말 수고하셨고 좋은 정보 잘봤씁니다^^
하지만 국내구매의사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모델쪽에 치우친거 같아 아쉽네요..
이런류의 게임도 많이 활성화 되면 좋을텐데..
아무튼 좋은 정보 좋은글 감사합니다.
싶습니다... 다들 한 박스씩 노릴 각오를 하고 있을 것 같거든요.
왠만한 스페셜리스트 게임은 어째 룰이 원래 게임보다 어려워서 하기싫던데(모드헤임)
재밌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어쩌면 더 오래걸릴지도 모르겠네요a
자주들리는데,,/ 저도 꼭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ㅋㅋ
ksodien/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음; 과찬이십니다;; 참, 전의 스타2 관련글 잘 봤는데 댓글을 안달았네요;
소뎐님도 어떤 시험 준비중이신가요?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고블린그린/ 네, 저도 미니어쳐보다 게임 자체에 관심갖는 분들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블러드엔젤에 관심이 많아지는건 기쁜 일이지만 반대로 나만의? 것이 빼앗겨서 아쉬운 느낌도 있는듯..
니컬/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진스틸러위주로 아미를 꾸릴 제너럴이라면 탐낼만도 하네요, 오히려 저는 BA가 아님에도 마린 터미다~ 라고 해서 달려드는 스페이스마린 제너럴이 많을까해서 우려했는데, 음.. 생각도 못한 장벽인데요? 하하;;
파데트/ 헐퀴.ㅋㅋㅋ 파데트님을 여기서 보니까 왜이렇게 ㅋㅋ
파데트님 만화는 뭐든 재밌습니다.ㅋㅋㅋㅋ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파데트님 좋아함
아, 제가 많이 축약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확실히 배우기 쉬운 게임입니다. 룰북도 2,30여페이지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단 저 본판에는 무장이 파워소드/파워피스트/헤비플레이머/스톰볼터가 전부였기 때문에 조금 더 룰이 간단합니다. 스페이스 헐크 확장판인 데쓰윙/진스틸러라는 박스에 추가 무장등등의 룰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신판 스페이스 헐크에는 그게 전부 어느 정도 반영되어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진스틸러 유저의 낚시용인줄 알았는데;
없으면 게임 진행이 안됩니다 비컨은.. 하하
예전게임을 조금 밸런스 수정하고, 조금더 무기등을 세분화시켜서 나온거 같습니다.
워해머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보드게임류를 워낙 좋아해서, 이번 스페이스헐크..
너무나 기대중입니다.
리미티드인게 참 한스럽습니다. 주문은 해놨으나, 비싸더군요. 165ASD;ㅅ;
GW 박스셋은 미국쪽 제품이 월등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영국쪽에서 바로 넘어오는건 상대적으로 비싸요..ㅠ
아슈라님 이글루 링크 하겠습니다^^;;
윽... 오크타운에 포스팅 올라온 거에도 꼐임 많이 하는 덕후님들한테 우선권 줄거임'ㅅ'=3 이런식으로 적혀있어서 이거 어찌되는거임ㅍ_ㅍ 뉴비는 데꿀멍? 일단 입고했다고 하면 가봐야겠어요 이러고 있었는데, 정말로 아슈라님 예측대로라면 저같은 촙오들은 순서가 돌아오지 않겠네요ㅠㅠ 돈 더들더라도 프리오더를 해야 할까요?
사실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한정판이 아니라면 요즘같은 신학기시작시즌이라면 당일은 커녕 1주일이 지나도 15박스가 나가긴 어려울 겁니다만 GW가 그런 정책으로 가는 만큼 거의 당일에 다 나간다고 보아야.. 저도 굳이 GW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것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한정판만 아니라면 굳이 지금 이렇게 마음고생 안해도 될텐데 말입니다;
제 경험상 오크타운측도 여러가지로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매각스케듈(?)이 정해지지 않은 현재, 옼타측도 여론수렴에 힘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15박스 중 소량이라도 우선권에서 배제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으니 저도 심히 불안합니다;
올드월드배 2:2 ㅌ너먼트 우승자...
과연 결과는 ?
ㅋㅋ
가령..
1회 컴뱃패트롤 엘다로 준우승
전차레이싱대회 후방차지맞고 1바퀴도 못 돌고 게임탈락
1500포인트 토너먼트 블러드엔젤 데뷔전 1회전 참패(..)
나의 흑역사는 포스팅이 되지 않아 사람들이 잘 모르는구나;
그나저나 답글 한번 빠르다..
ㅋㅋ
생각해보면 더 있을지도..
GW측의 스페이스 헐크 판매 가이드 중에 "스페이스 헐크로서 즐길사람을 우선, 40K모델로 쓸사람을 최대한 배제 라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슈라 님의 "I'm BEST BE player" 는 오답이 되겠습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매우 즐겨합니다" 쪽이 정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40K ≠ 보드게임 이니까요.
여튼 결과발표는 어떠신지요?
지금 제 심정은 뭐랄까요..;;
70점짜리 문제와 30점짜리 문제가 있는데 확실히 답을 썼다고 생각한 30점은 실은 0점이었고,
별 기대 안했던 첫째 문제가 60점정도 받아서 합격한 느낌? 입니다; 하하;;
결과만 놓고 보면 대만족이지만 말이죠, 공부를 빙자해서 오크타운에 오래 못들른터라
실은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한 70%정도..? )
입고일이 마침 생일이었습니다만, 소식을 듣고 정말 문자 그대로 뛸 듯이 기뻤습니다.
제품 자체도 기대 이상이었구요, 어찌되었든 감사드립니다 :)
블레인님이야말로 영 뵙기 어려워서 그만두신게 아닐까 했습니다;
전에 얘기하셨던 입시는 잘 되셨나요? 아직 조금 먼 훗날 일이긴 하지만 대학생 되시면 비교적
편하게 하실 수 있는 만큼 그때까지 열정 잃지 말아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