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올해의 첫 해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맞이하였습니다. 좁은 의미의 신림동 고시촌이라 함은 고시학원과 유흥가 등이 밀집된 신림9동만을 의미하지만, 대체로 신림동 고시촌이라 함은 9동과 길을 끼고 있는 베리타스 학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9동에 비해 조용한 2동까지 포함합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핸드폰도 없애고 말 그대로 우선 내년 2월까지 신림2동에서 두문불출하며 사법시험 공부에만 전념할 계획입니다. 방이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이참에 쓸데없이 밝은 잠귀도 좀 없애고,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살도 좀 찌우고 해보려구요. 가장 불안한 것은 제 시험이 끝날때까지 다이스스트림과 오크타운이 무탈하게 잘 운영될 것인가, 이긴 합니다만 제가 걱정한다고 뭔가 달라지는 문제는 아니므로 마음을 비우고 할 일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시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 포스팅은 필히 좋은 소식으로 장식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뵐 때까지 무탈히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by Ashura | 2009/01/04 18:09 | Real Life | 트랙백 | 덧글(10)

11/16 The Alliance 750pts+750pts토너먼트 우승 후기



16일은 오크타운/올드월드 주최의 2:2 판타지 토너먼트 The Alliance가 개최된 날이었습니다. 사실 종전의 40k 1500pts 토너먼트 (후기는 에블린/캐리짐님 블로그 참조) 이후로 첫 게임이었습니다. 미니어쳐 전 게임을 통틀어 말이죠; 그 사이 이사도 했고, 시험도 봤고, 학교도 다니고 이것저것..

아 잡설은 이만하고, 어쨌든 친분이 있는 분이 주최하는데다, 모처럼 우드엘프와 동맹이 가능한 기회였기 때문에 꼭 참가해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진오(천화)형과 Trusted Ally를 맺고 출전! 그런데 아미 짜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슬롯 공유라는게 은근한 제한이었습니다. 사실 전 우드엘프가 전부 사격, 하이엘프인 저는 다가오는 적들을 근접전에서 상대. 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정작 로스터를 짜다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우드엘프 트리맨은 정말 포기할 수 없는 레어슬롯이었습니다. 적으로 등장할때는 진짜 모델 던져버리고 싶은 순위 Best 3 안에 들어가던 녀석이 아군에 합류되니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최소 코어를 제외한 유닛은 전부 근접전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뭐, 트리맨도 뿌리찌르기로 사격을 하고, 제 노블 역시 리버보우로 비교적 강한 원거리 능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일단 코어 아쳐/글레이드가드를 제외하면 전원 근접능력을 최우선으로 편성했습니다.

문제는 마법이었습니다. 익히 툼킹이 출전한다는 정보를 접한지라, 마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했지만, 어차피 2000pts 이하에서 나오는 마법이래봤자 툼킹을 제외하면 맞아 줄만한 수준일것이라고 예상하고 우드엘프/ 하이엘프 양쪽 모두 단 한 모델도 마법사를 합류시키지 않았습니다. 툼킹만 피하면 되겠지, 하구요. 전의 제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마법을 사실 아주 높게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어쨌든 마법사 0명은 꽤 과감했지만, 이번 토너먼트 성격에 딱 맞았던 기용이었더라고 끝난 지금은 자평해봅니다.

아미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공교롭게도 기록이 없는 모양입니다;


하이엘프측:
-노블- 리버보우/인챈티드 쉴드/헤비아머/랜스- 그레이트 이글
-아쳐 x 10
-화이트 라이언 x 10 + 챔피언
-사자전차
-사자전차

우드엘프측:
-노블- 헤일 오브 둠 애로우/롱보우
-글레이드 가드 x 10
-글레이드 라이더 x 5
-드라이어드 x 8 (9?)
-트리맨


*우드엘프측은 긴가민가하군요; 왠지 노블에 조금 더 아이템이 달려있던 것도 같은데..

*대회 당일날 정말 피곤했습니다. 전날 4시쯤에 잔 것 같은데.. 물론 전략 연구때문에 그런건 아니구요;
어쨌든 앉아서 꽤 많이 잔 것 같군요.. 거기에 워해머는 상당히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고단한 하루였습니다;




1차전 vs Dwarf Alliance


배신쥐님과 Gene님의 드워프 연합팀이었습니다. 사실 출전 아미들 중에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워 만나고 싶지 않았던 아미였습니다. 저희 아미는 기동위주로 상대가 접근시 주위를 돌면서 교란하고 마치를 방해하다 타격력이 있는 부대로 돌격하는 스타일이지, 적의 화포를 맞아가면서 앞으로 진군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닙니다. 고로 화력이 강한 드워프는 정말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대진운은 별로였으나, 테이블이 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큰 언덕이 있는 지형은 드워프의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면적을 반감시켰고, 이는 사실상 맵을 반으로 줄인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거기에 오픈 왼쪽엔 숲이 있었기 때문에 숲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능력을 갖춘 저희 아미에 상당히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궁수들로 적의 워머신을 집중사격하고 그레이트 이글을 탄 노블의 기동력과 트리맨의 맷집으로 맵을 우회하며 적을 측면에서 돌격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대포를 무서워한 사자전차는 단 한번의 교전도 없이 게임 종료시까지 언덕 뒤에 숨어 있었습니다. 본 게임에서 주사위 운이 좋았음은 분명합니다. 볼트쓰로워의 대창을 다섯번이나 피한 그레이트 이글.. 이날은 공중 곡예라도 한 모양입니다;





2차전 vs Undead Alliance


이실피르님과 handmadefire님의 뱀파이어 카운트/ 툼킹 연합과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2차전이었어요, 다이스스트림에서 이 아미와는 대회 사흘쯤 전에 한번 모의전 형식으로 배틀했던 적이 있습니다.(결과는 무승부) 초반 상대팀의 재빠른 진군, 성공적인 근접전 때문에 "이거 지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렸었습니다. 사실 초반의 아군 하일라잇은 우드엘프 노블의 Hail of Doom Arrow로 적 빨래.. 아니 스피릿 호스트를 전멸 시킨 것? 그 외에는 뭐.. 일방적인 학살전이었습니다. 특히 아군 우익을 쓸고 진형의 원거리 부대를 전멸시킨 후 중앙까지 진군한 툼킹 전차는 역시 예나 지금이나 공포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툼킹진형의 언덕 위에 똬리를 틀고 앉은 캐스킷 오브 소울.. 이 녀석을 보는 상대는 무척 위태로운 지경에 빠질 것이라는 것은 설명 안해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군에 항마(抗魔)수단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죠. 결국 최대한 캐스킷 쪽을 보지 않으며 기동하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거기에 그레이트 이글을 탄 노블까지 고작 A1의 허약한 마법사의 나무막대기를 맞고 절명했으니.. 아아, 노블이여 애도를 보낼 따름입니다. (종전의 모의전에서도 완벽히 같은 상황에서 사망했습니다. 데자뷰를 보는 듯 했어요. 멍청한 노블녀석.)

역전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사자전차 두대의 돌격이었습니다. 전 게임에서 포인트값 못하고 숨어있느라 바빴던 우리 백사자들이 날뛰지 못한 만큼 더 잘 해줬습니다. 중앙에서 진군하는 제너럴인 뱀파이어의 구울 부대에게 돌격, 임팩트 힛에서 무려 11을 먹이고, 사자들, 탑승 크루들 죄다 뱀파이어를 후려친 덕에 뱀파이어를 죽이고, 구울 부대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트리맨과 사자전차가 재차 노블을 살해하고 기뻐 날뛰는 캐스킷에게 돌격하여 원수를 갚고, 화이트라이언 부대가 전차부대를 상대하여 간신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결승전 vs Chaos


Daniel과 산체스잭님의 카오스 연합팀을 결승전에서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출시된 WoC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혼란스럽긴 했지만, 진오형이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신 덕에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원거리가 전무하지만 근접에서 무시무시한 카오스를 상대할 방법은 엘프들 입장에선 하나밖에 없죠. 적당히 튀고 쏘고 튀고 쏘고 결정적인 순간에 근접전에 먼저 돌입한다!

이 전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배치에서 말렸습니다. 카오스의 이동력을 간과했달까요, 모델을 보고도 몰랐던 걸까요, 너무 피곤해서 정신없었던 걸까요, 어쨌든 궁수들을 너무 전진배치했습니다. 24인치 딱 맞게 배치한 덕에 두번째 턴에 차지당하게 생겼더라죠; 거기에 저희는 선턴까지 뺏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중앙에서 진군하는 카오스 기병들의 예봉을 피해 우드엘프 글레이드 라이더는 플리 선언, 제너럴도 후퇴. 하지만 전진배치한 게 여기서 득이 된 건지, 워낙 앞에 배치했기 때문에 테이블 밖으로까지 나가진 않았습니다.

차지명령을 내리고 우선제거순위를 정하고 있는 Daniel과 산체스잭님.
저는 어째 또 눈감고 자고 있는 듯..


우익을 드라이어드가 막아주는 사이 그레이트 이글과 사자전차로 길을 확보하고 좌익의 숲에는 트리맨, 화이트 라이언의 기동으로 포위진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중앙의 궁수들이 얼마나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것인가, 였는데- 중간에 제너럴의 사망위기에 하이엘프 아쳐들이 무려 카오스 나이트 앞을 막으며 시간을 벌어줍니다. "천하를 위해 이 [궁수1]는 없어도 되지만 장군님이 없어서는 결코 안됩니다.반드시 목숨을 보중하시어 크신 뜻을 세상에 펴소서! 으윽!!" (아실 분들만 아시겠지만, 삼국지 조홍 패러디에요)하며 죽을 것을 알고 앞으로 나아간 하이엘프 궁수들에게 애도를.. 마법사 지팡이에 맞아죽은 노블보다 백배는 훌륭한 기개입니다.

물론 전투 첫턴에 한 22운드 먹고 떡실신당했지만.. 어쨌든 이 궁수들은 결국 프렌지 걸린 카오스 기병들을 테이블 밖까지 추격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궁수들이 생명을 바쳐 확보한 귀중한 시간 동안 화이트 라이언 부대는 리폼, 전열을 가다듬고 트리맨과 직선을 만들어 카오스 기병의 멀티플 차지를 받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사자전차는 오른쪽의 언덕에서 적의 제너럴 부대를 상대로 최고의 선전을 보이며 포인트값의 거진 3배에 달하는 적들과 싸워 비기고, 이기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맹렬히 싸우고 있었는데..

돌아온 카오스 나이트의 차지를 받은 화이트라이언, 트리맨은 사악한 기사들을 다시 카오스의 영역으로 돌려보내고, 화이트 라이언 전차 역시 미칠듯한 활약 끝에 적 제너럴을 1점차로 승리, 제너럴 역시 카오스의 영역으로 돌아갑니다. 이어진 Daniel의 항복선언. 엘프연합은 오늘도 혼돈의 세력으로부터 올드월드를 지켜냅니다.




*쉬운 게임은 한 게임도 없었지만,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길 수 있었네요; 솔직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부담도 그만큼 덜했고(전엔 결승전 전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압박 때문에;), 진오형과 호흡도 적절했고, 외국인 플레이어들이랑 게임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확실히 전보다 판타지 플레이어가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전 40k 아미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아무래도 판타지랑 더 친하다보니.. 어쨌든 급히 갈겨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한동안 다시 학업의 영역으로 돌아갈 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여러 분야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PS. 이날 오크타운 티스토리의 우승 사진 이후로 나는 본격 (얼굴)살 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by Ashura | 2008/11/18 22:48 | Miniature Life | 트랙백(1) | 덧글(12)

밤샘의 미학

공부 때문에 미니어쳐 게임은 전혀 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사 온 후 둔 박스가 그대로 풀지 못하고 있는 상태.. 앞으로 몇년 간은 더욱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너무 오래 포스팅 안한 데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 으로 오늘은 싸이에 올린 시험기간의 밤샘에 대한 글이나 하나 포스팅해보렵니다. 고로 반말체입니다ㅋ 음,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경우 수학을 제외하고 통하는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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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에서 24일까지 이어진 이번 시험기간에는 결과적으로, 이틀밤을 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밤샘이라는게 사실 사람들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 우선 (나에게 있어) 밤샘의 정의를 하자면..

 

뭐 정의랄 것도 없네, 그냥 잠 안자고 해 뜰때까지 일어나 있는거? 공부로 밤 새는 것과 단순 반복 작업, 자리지키기 등으로 밤 새는 것은 전혀 성격이 다르다. 후술하겠지만, 공부로 밤을 샐 경우 내일 시험이라는 압박과 여러가지 유인들로 인해 그냥 단순히 잠만 안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도 시험기간에 종종 밤샘따위를 하긴 했는데, 이번 시험기간만한 밤샘은 없었기 때문에 글이나 써 볼라고-

 

첫번째 밤샘은 수요일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21~22일 사이. 수요일에 전공 두과목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는데다, 두 과목 모두 평소에 공부는 해 뒀지만, 암기- 즉 시험공부-를 전혀 안한 상태라 시험 시작하면서 화요일은 밤샌다- 하고 작정하고 있었다.

 

특히 형법의 경우는 수업시간에 진도를 나간 "진짜 시험범위"인 각론은 400여 페이지에, 사실상 출제된다고 봐도 무관한 "사실상의 시험범위"인 총론 500여 페이지로 거의 1,0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었으니.. 아찔했다.

 

두번째 밤샘은 시험 마지막날인 금요일이었는데, 교양 일본어였다. 다만 문제는 일본어를 수강하는 사람들이 태반은 이미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을 뿐더러 살다 온 사람들도 더러 있을 정도로 그저 교양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거의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A+을 받을 수가 없다는 데에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밤을 샌 두 날의 시험은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특히 첫 밤샘은 내 인생 최고의 밤이었다고 불러도 될 정도로 스스로가 한 수준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머리는 잘 돌아가고 보는 것마다 다 외워지는 거 같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어쨌든 유쾌한 경험이다.

 

이번 밤샘을 통해 얻은 밤샘병법 몇가지를 끄적거리자!

뭐.. 나한테만 적용되는 걸 수도 있고, 다들 알고 계시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1. 수면의 실체

사실 밤샘하다보면 중간중간 절대적인 위기가 찾아온다. 완전히 피곤하고 노곤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새벽 2시가 넘어가면 "아, 평소에 잘 시간인데.. 잠깐만 누웠다 일어날까- 어째 효율도 좀 떨어지는거같고.. "하는 순간이 분명히 찾아온다.

 

이때 절대로 굴복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수면욕은 성욕보다 강한(나는 그래;) 절대적인 욕구, 이 유혹을 뿌리치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단 15분만 눕게 되면, 한시간 후 알람? 이런거 없다. 들려도 끄거나 알람을 연장한다. 실제로 나는 지난 몇 번의 시험들을 통해 이 사실을 경험했으며, 이번 밤샘에는 학회실 칸막이 너머의 같은 학회원 모 씨를 통해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면은 참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간혹 "나는 안자면 진짜로 죽을 거같애", 혹은 "몸에 이상 올거같아.." 이러는데, 여기 남자들 중 게임하느라 밤 안새본 사람? 여자들 중 엠티가서 밤 안새본 사람? 우리들은 신체가 절정의 기능을 자랑하는 시기인 20대다. 잠 따위 며칠 안 자도 몸에는 하등 문제 없다.

 

 

2. 두뇌의 효율

조금 더 사실적인 변? 혹은 문제?라면 만약 잠을 안잘 경우 시험볼 당시에 몸이 피곤해져서, 혹은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서 시험을 잘 못볼지도 모른다는 우려다. 설득력 있는 견해다. 실제로 수면은 뇌가 휴식을 취하면서 자지 않는 동안 있었던 사건들, 지식들을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밤을 새기로 작정했다면 이런 것들은 깔끔하게 잊어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이 아닌 우리 법대생들에게 이런 변명 안 통한다. 사실상 우리들의 시험은 100퍼센트 암기가 아닌가? 그저 미친듯이 외워서 미친듯이 시험지에 세 페이지 이상 "논"하기만 하면 된다. 미안하지만 적어도 한국의 법학시험은 고도의 지적 활동이라기보다는 고도의 지적 노동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헌법 연습같은 경우, 혹은 물권, 채권법의 사례 문제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최소한의 논리적 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론은 암기다. 어쨌든 암기를 해야 논리적으로 체계적인 답안지를 낼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암기를 하면 논리적 구성 따위 없어도 답안지는 쓸 수 있다. 고로 결론은 암기라는 거다.

 

더 나아가 밤을 샐 정도로 촉박한 상태라면 논리적 체계, 학문적 탐구 등을 논할 여유 따위는 없다. 그냥 학점 잘 받을만한 시험지를 출제하는 것이 지상 목적 아닌가? 그렇다면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가능한한 많이 시험지에 쓰면 밤샘의 목적은 달성한 거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런 지적 노동은 사실상 양에 비례한다. 물론 잠을 자면 조금 더 기억 날지 모른다. 하지만 밤을 새서 아무리 피곤하고, 가물가물한 것 같아도, 밤을 제대로 새서 그 시간동안 암기를 제대로 해 두었다면, 시험 시작 즉시 머리는 초 긴장상태에 돌입하여 알아서 평소보다 잘 돌아가 준다.

 

잠을 안자서 그르칠 수 있는 것은 대입수능 등 하루 이틀 공부로 메울 수 없는 시험이다. 어차피 다 공부 못할거 잠이나 제대로 자서 평소랑 같은 상태 만들어두라 이거다. 그러니까 수면으로 인한 효율? 적어도 시험기간엔 잊고 자신을 믿으면 된다. 물론 그 전에 밤을 새서 미친듯이 암기를 해 뒀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만,

 

 

3. 사기

하지만 역시 사람은 사람인지라 평소와 다른 환경, 평소와 다른 시간에 공부하다보면 평소와 같지 않게 마련이다. 이럴 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사기"라고 생각한다.

 

밤샘은 사실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바로 내일 보는 시험에 대한 초조, 공부 안해뒀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 과연 지금 몇번 더 본다고 해서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 등 온갖 감정이 잡탕이 되어 자신을 괴롭힌다. 그리고 결국 그걸 잊기 위해 "포기하면 편해.." 하고 자버리는 게 아닐까?

 

역시 밤샘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스스로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어야 한다. 가령 나는 전공의 경우 시험 보기 전에 학점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중간시험의 경우라면 과목당 10시간 이상 공부했다면 A+, 5시간 이상 공부했다면 A0, B+ (그 이하는 그냥 F 받을 각오로 공부 아예 안하고 그냥 수업시간에 들었던거 끄적거리거나, 아예 안들어간다거나 한다. 재수강하고 말지.. 좋은 태도는 아닐지 몰라도 내겐 일종의 원칙임, 여기서 시간은 스탑워치로 잰 절대시간, 그러니까 화장실 갔다온다거나 커피먹는다거나 따위의 시간을 제한)를 기대하면 된다. 뭐 정확히 맞진 않지만 대체로 맞더라,

 

그러니까 밤을 새서 5시간, 10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확보된 시간만큼 결과가 따라온다고 믿고 공부를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밤까지 새고 학점도 못받고 피곤해서 다크써클 짙어지고, 피부도 나빠지고 하면 얼마나 억울한가.

 

 

4. 요령

지금까지는 기초나 마음가짐 같은거였고, 실제 요령 몇가지를 적자면,

 

1) 장소

가급적 평소와는 다른 장소가 좋다. 익숙한 장소는 잠이 오기 쉽다. 특히 집에서는 가급적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침대까지 있는 방에서 공부한다면 더더욱

 

2) 걸어다니면서 읊어가며 외우기

대개 법대생의 경우는 목차를 A4 용지 등에 적은 후에 요점 등을 적고 그걸 외우는데(나만 그러는거 아니지?), 걸어다니면서 읊조리며 외우면 졸음도 퇴치하고 효율도 그럭저럭 괜찮다.

 

3) 야식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꼭 해야겠다면 1시 정도에 컵라면 하나 정도는 괜찮은 거 같다.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오기 쉽다.

 

4) 휴식

안하는게 좋다. 평소 공부시엔 그냥저냥 비교적 꽤 앉아서 하는 편이긴 한데, 시험기간만 되면 유독 자리를 자주 뜬다. 그런데 밤샘의 경우는 안 그러는게 확실히 좋은 거 같다. 쉬게 되면 계속 쉬게 되는건 당연한거고, 무엇보다도 밤샘때는 평소랑 효율 그래프가 조금 다른 거같다. 한번 쉬면 다시 궤도에 오르는게 어렵다. 잠을 안자서 그런가보다. 고로 최소 3,4시간은 계속 외워주는게 좋은 것 같다. 뭐, 밤샘까지 할 정도로 급하면 쉴 시간이나 있겠어?ㅋ

 

5) 음악

이건 진짜 나만 해당되는걸지도 모르겠다, 공부하다 안되면 음악 많이 듣는데.. 다른 사람들의 담배에 준한달까, 무튼 밤샘때는 음악 적극 추천, 빠른 템포의 음악은 순간적인 집중력을 극대화시켜주고, 밤샘처럼 적절한 긴장감+ 다른 환경에 커피까지 곁들이면 사박자로 진짜 쓸만해지는거같다.

 

6) 커피

이것도 나만 해당되나? 난 커피 먹으면 잠 잘 안오고 집중력 일시 올라가고, 심박수 높아지고, 사기 올라가고, 막 그러는데.. 무튼 커피는 캔커피 기준 2개 정도가 한 밤에 적당한 거 같다. 하나는 피곤할랑 말랑 할때, 하나는 시험 들어가기 2시간 전?

 

7) 낮잠

낮잠은 자면 좋지만 안자도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자면 "아 난 낮잠을 잤으니까 밤에 잠 잘 안올거야, 안자도 괜찮을듯" 하는 심리적 유인은 있긴 한데.. 전날 3시간 자고, 낮잠 없이 바로 밤 새도 사기가 높으니까 별 문제 안되더라.

 

 

지금까지 밤샘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밤샘 요령 몇가지- 이것만 지키면 당신도 밤의 황제! 나같은 다크써클은 보너스로^^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미리미리 공부를 해 두고 전날 편한 마음으로 푹 자는거다- 밤샘은 정신적인 확신이 가장 중요하고, 그게 깨지는 순간 없다는 것을 기억해두시길

by Ashura | 2008/10/25 21:22 | Real Life | 트랙백(1) | 덧글(6)

워해머 40k 2판 스타터셋 (Warhammer 40k 2nd Edition)

5th Edition의 AoBR의 출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포스팅을 해야지 라고 하고 늘 미뤄왔던 워해머 40k 2판 스타터셋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판 스타터셋은 아마 92년? 경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구입했던 것은 (한국 교육체제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96년이었습니다. 너무 갖고 싶었던 박스셋이었는데, 생일날 받고 며칠동안 잠못자고 조립하고 페인팅하느라 정신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2판 스타터셋은 워해머 40k 최초의 스타터셋이라고 할 수 있는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40k의 프로토타입인 로그 트레이더 시절뿐만 아니라, 워해머 40k라는 이름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달고 나왔을때도 박스셋이 아닌 룰북과 개별 코덱스 형식으로 발매되었으니까요. 날로 늘어가는 40k의 인기에 부응하여 GW가 출시한 것이 바로 이 2판 워해머 40k 박스셋입니다.

*저작권 관련 사항은 일단 출시 후 15년의 시간이 지났고 중간에 3번이나 판이 바뀐 만큼 그대로 공개해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불펌은 자제해주시구요, 꼭 필요하신 것이 있다면 따로 알려주시면 제공 가능한 범위에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년시절 밤잠을 못들게 했던 문제의 게임

표지에서 보시다시피 스페이스머린(블러드엔젤)과 오크 고프 클랜의 투쟁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어썰트 온 블랙 리치도 비슷한 테마인 만큼 확실히 40k는 이 두 아미를 빼놓고 도무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여담으로 이때 처음 블러드엔젤을 잡았었는데, 이 박스 때문에 블러드엔젤=스페이스머린=주인공 이란 공식이 박혀버려서.. (아무도 인정하지 않지만) 아직도 저만은 울트라머린보다 블러드엔젤이야말로 스페이스머린의 진정한 대표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입니다.

보시는 대로 스페이스머린 20명(현재로 따지면 택티컬 스쿼드 2부대- 서젼트/플레이머/미쓸런쳐)와 일반 오크 20마리, 그레친 40마리, 카드보드 폐허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 뒤의 저 괴상한 기계는 오크 드레드넛입니다.

믿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박스 안에 저것과 똑같이 생긴 카드가 있고 베이스가 달려있습니다. 켐페인 북에서는 그 카드보드에 베이스를 붙이고 드레드넛으로 사용하라고 나와있구요. 그렇습니다! GW는 초창기엔 무려 프록시를 박스셋에서 대놓고 권장하는 현재로써 상상도 못할 만행(!)을 저질렀던 시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위의 플라스틱 그레친은 많은 오크 제너럴분들이 탐내셨던 물건인데, 그레친이 신판 이전엔 주석으로 계속 나오다보니 돈과 포인트간의 이익형량을 따져볼때 영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입니다.

들어있는 도서 구성

우선 좌측 위로부터 룰북/ 코덱스 임페리랠리스/ 워기어/ 시나리오북/ 페인팅가이드입니다.

우선 룰북은 기본적인 룰북이고 특기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만..
중간의 컬러 페이지에서는 현재로는 충격과 공포의 구판 모델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오크 드레드넛/ 블러드엔젤 드레드넛/ 카니픽스/ 카오스 드레드넛인데.. 저 블러드엔젤 드레드넛은 정말(...)
카니픽스의 푸린 대가리와 저 괴상한 몸체는 지금 보면 촌스럽기 짝이 없지만, 지금보다 훨~씬 강력했던(지금도 충분히 강하긴 하지만) 구판 카니픽스의 룰과 결합되어 공포스럽기 그지 없게 보였더라죠

특기하실 것은 중간의 랜드스피더와 티라니드 워리어입니다.. 단 맨 아래의 스트라이킹 스콜피언은 구판 모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세는 영 어정쩡해서 구매할 맛이..

다음 코덱스 임페릴랠리스 책은 워해머40k의 모든 종족의 설정, 설명, 스탯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는 40k의 세계관 입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탯이 정확하게 나와있기는 하지만, 워기어나 옵션 등은 없기 때문에 코덱스가 필요했던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페이스머린 캡틴의 WS, BS가 모조리 7에 S, T는 5, I는 7이었던 영광의 시절이 있었더라는..

현재 시점에서 이 책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사항은 바로

지금은 판매부진으로 멸종한 우주 드워프 SQUAT입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설정과 룰이 많았는데 조금 아쉽네요.

엘다입니다. 10투성이 아바타의 스탯에 주목해주세요..

워기어 책의 내용입니다. (당시) 친절했던 GW는 40k 세계관의 모든 무기의 정보를 스타터셋에 공개해서 게임하기에 정말 편하도록 만들곤 했었습니다.

혼돈과 공포.. 일단 몇개만 추려서 보자면,

박스셋의 구성 모델들입니다. 언더코트가 뭐임? 초딩의 페인팅실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세 모델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박스셋입니다.

각종 템플릿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차량 카드가 들어있는데요, 드레드넛의 스펙은 그렇게 놀랍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이노입니다. 패스트 스피드에선 무려 25인치를 달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맨 아래를 보시면, 10마리의 파워아머, 5마리의 터미네이터 아머! 거기에 드레드넛 1기까지?? 음, 저기에 드레드넛을 어떻게 쑤셔넣는지는 모르겠지만, 퇴화했군요- 제국의 기술은.

프레데터의 스펙입니다. 박스셋 출시 당시엔 어나일레이터 패턴 등 다양한 프레데터가 존재하지 않았었어요.

랜드레이더! 별로 매력이 없습니다.. 고작 라이노와 같은 수송능력이라니요, 헹

박스 측면의 사진입니다. 정말 이때는 블러드엔젤을 엄청 밀어줬습니다. 단, 저 모델들은 전부 주석입니다, 출시 당시엔 플라스틱 스페이스머린 10명 스쿼드가 없었거든요, 스페셜 웨픈, 서전트 등은 모조리 주석이었으니.. 게임하기 힘들었던 시절입니다.



갖고 있던 당시의 코덱스들입니다.

우선 스페이스울프는,
달리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머린은 크게 변했으니..


왼쪽 저거 랜드레이더 맞습니다(...)

티라니드 코덱스입니다. 하이브 타이런트와 카니픽스입니다.


딱히 포스팅할 것이 없고, 1500포인트 풀페인팅까지는 아직 조금 남았고, 해서 올려본 2판 박스셋 개봉기였습니다. 어떻게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96년? 95년?엔 이 박스셋이 출시됩니다.

보드게임 형식의 스페이스헐크입니다. 최초로 플라스틱 터미네이터가 들어있었던 박스인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지금은 룰북을 잃어버렸지만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요 녀석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by Ashura | 2008/08/04 21:37 | Warhammer 40k | 트랙백 | 덧글(15)

바알 프레데터 (Baal Predetor)


측면샷, 데칼은 쓰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역시나 모두 그려주다보니 은근히 시간 걸린 모델입니다. 정면의 2는 라이노에 이어 2번째 차량이라는 뜻으로..  뭐 랜드레이더 크루세이더는 예외입니다. 그녀석은 레어유닛이라 거의 전장에 나올 일이 없을듯 해요;

기본적으로 좌우 스펀선이 없는 상태에서 아미리스트에 올라가 있기에 기본 100포인트짜리 유닛입니다. 실전에서 돌려본 결과 좌우 스펀선(고작 25포인트지만)이 없으니 효용도가 반으로 줄어들더라구요, 블러드엔젤 고유의 오버차지 엔진으로 한턴만에 약30~25인치까지 적과 근접한 후 다음 턴부터 풀로 화력을 올리는 것이 이상적인 운용법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신과 정면의 블러드엔젤 고유의 로고 등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간만에 맘에 드는 GW의 주석모델이었습니다~

후면, 역시나 제 로고 K, 물론 라이노처럼 열리진 않습니다.

상단, Purge는 DOW의 "Purge the Heritics!" 란 어구가 인상적이라 바로 옮겨적었습니다. 글씨쓰는데는 요령이 생겨 자만했더니,
처음엔 P
                u r
                                 ge
이런 식으로 기울어져서 상당히 애먹고 다시 칠했던 비화가..

포신이 짧으니 프레데터같은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고유의 매력이 있는 듯..



보너스로 Brother Cobolo- 저렴한 포인트의 보조형 HQ입니다. 코볼로 자체의 파괴력은 다른 HQ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데스컴퍼니를 제어하는 채플린으로의 기능, 12인치 내의 아군 유닛에게 부여하는 퓨리어스 차지, 4+ 와드 등은 그럭저럭 100포인트에서 쓸 수 있는 괜춘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엘프 처음 시작한 이래 이렇게 페인팅을 꾸준히 열심히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 모델(저는 페인팅이 느려서 머린 한마리도 2시간 이상 걸리는지라;)은 칠하자! 캠페인의 결과 1000포인트 풀페인팅은 사실상 완성되었고, 풀페인팅 1250포인트까지 정확히 5모델 남았습니다. 문제는 한 모델이 크기와 난이도에서 다른 모델을 전부 합친 것보다 더욱 시간이 걸리는 녀석이라는 데에 있지만.. 완성되는 대로 또 포스팅을 해보렵니다 

by Ashura | 2008/07/24 21:30 | Warhammer 40k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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